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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1/30 조지 마샬
2008/01/30 18:17

조지 마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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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샬 플랜 60주년.

20세기 혼돈의 시대를 승리로 이끈 위대한 영웅의 리더십을 재조명한 서적.

SOLDIER
STATEMAN
PEACEMAKER

5성 장군이며, 맥아더, 아이젠하워, 브래들리, 러스크, 패튼, 릿지웨이, 클라크 장군등...
그가 34년간의 군의 복무와 더불어 발굴한 후배 장성들이다. 초급장교의 시절부터 해서
2차세계 대전의 한 중심에 서게 되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는 자신의 목표와 직업군인으로
성실과 인내로 성장해 가면서 얻게된 가장 큰 그의 미래 부.

살아있을 때나, 전역한 후에나 그리고 죽은 후에도 미국과 해당 군사분야, 냉전시대 서방세계의

훌륭한 인재들이 그의 부였다. 미래의 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라이언 일병의 형제들이 주인공 라이언만 빼고 모두 전사한 후, 이 사실을 참모총장에게 보고하는 자리에서 남북전쟁 당시 전사한 병사의 어머니에게 보내는 링컨 대통령의 편지를 읽어주면서 라이언 이병을 구해서 집으로 보내라고 명령하는 장군이 등장한다.
바로 조지 마샬 육군 참모총장이다. 영화를 본 이들은 미국만세식의 미화 영화라고 하며, 특히 그 장면에서 미국식 허풍과 영웅주의라고 꼬집는다. 하지만, 사실 마샬장군 자체가 그러한 일을 종종 직접 지시하고 진행한 일이 많이 있다.

이 책은 전기물이나 평전등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나, 처세술, 혹은 성공학에 관련되어 책을 읽는 샐러리맨, 리더쉽 강좌에 늘 시간과 경제력을 투자하는 이들에게는 그다지 특효약처럼 혹은 당장에 사용할 자기지침서와는 거리가 멀다.
어느 정도 그에 대해 알고 있거나, 길게 그리고 깊이 있게 스스로의 삶에 대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전기물이나 평전이라고 하기에는 중요한 그의 군복무와 전쟁기간 중의 일들을 핵심적으로 조직과 인력, 리드해 가는 그의 에피소드와 결과(사후에 일어난 일들을 비교분석하여 작성한 글이 기준이 되다보니)를 확인시켜 주면서 책의 내용들이 전개된다. 그렇기에 전기물이나 평전으로는 부족하다.
처세술, 성공학 등의 책이 범람하는 시대에 역시 이 책은 그런 모법답안지와 같은 핵심요점 정리를 일목요연하게 해주는 내용도 아니다.
내용은 크게 10여개 혹은 몇가지의 것으로 마샬 장군의 인간됨과 업무추진, 조직운영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는데. 아마도 현재의 우리가 살고 있는 복잡하고 거대하고 절차와 과정 그리고 결과를 만들어 내야만 하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그러한 시스템이 산업과 사회에 태동하기 시작했던 현대문명의 일대 변화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2차 세계대전에서 유럽 전선과 태평양 전선 두 곳을 진행하는 미 육군 참모총장의 모습은 읽는 사람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하루 아침에 조직내에서 크게 인정받는 것이나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은 크게 많지 않은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인내와 조직과 직업에서 그가 보여준 자신과 자기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꾸준한 학습력은 그때나 지금이나 매우 필요한 덕목이고 습관이 아닌가 싶다. 물론, 지금은 다양한 사내, 기관내에, 조직내에 지원자금과 프로그램이 많지만, 마샬 장군이 초급장교 시절과 영관급장교 시절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강력한 미 육군이나 미군의 모습은 아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당시 루마니아 보다 적은 군사력으로 유럽전쟁과 진주만 기습을 당했을때 미군의 상황이었으니.

전쟁준비가 부족한 군대를 꾸준히 준비하면서 미군이 장차 벌어질 전재에서 해외 전진 기지 파견이나 순환근무의 시간을 긍정적으로 능동적으로 활용한 마샬 장군은 태평양 전쟁과 유럽 전쟁에 대한 사전의 군사적, 행정적, 정치적 지원과 병참 시스템을 제도적, 입법적으로 기반을 닦는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당시의 일들을 회고하면서 전개하는데. 눈 앞의 당장의 업무에만 급급하며, 불만을 토로하거나 직속상관이나 조직내 규정을 위반하지 않으려는 자세만으로 근무하는 이들에게서 제대로 된 리더쉽이나, 앞으로를 위한 준비하는 꾸준한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마샬 장군의 일상을 본다면 말이다.

그의 이러한 자세는 루즈벨트, 트루만, 아이젠하워 대통령에 이르는 3분의 대통령을 보필하며, 국무장관, 국방장관등을 역임하고 본인과 후배 아이젠하워, 맥아더, 브래들리 장군을 5성 장군으로 인정받고 진급하는 모습으로 역사에 남겼다. 이와 같은 유명하고 개성이 강한 대통령, 수상, 장군을 동쪽과 서쪽에 배치주둔 시키면서 활동을 한다는 것은 단순이 행정적인 군사업무만을 처리하는 사람에게선 업무가 과도하다고 볼 수 있으나. 사실 그는 오랜 진급누락과 야전 그리고 참모장교등으로 1차, 2차 대전을 거치면서 탄탄한 경험과 실전 야전 지휘등, 통찰력이 뒷받침이 되었기에 가능하다.

더불어, 그는 아이젠하워와 마찬가지로 정치인으로서도 활동했지만, 처칠 수상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것과 비교한다면 다소 차이가 있지만 그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다 직업군인 그가 노벨 평화상.
전후 유럽대륙의 문명파괴 수준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 그의 통찰력으로 진주만 기습이나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빠르게 대응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었던 것처럼 전쟁후 유럽대륙과 그 문명이 처한 상황에 대해 그는 많은 생각과 실천을 한다. 바로 마샬플랜이다. 우리가 상식이라고 알고 있는 세계사의 한 부분인 마샬 플랜의 창시자 이면서 입법을 할 수 있도록 실천한 정치가이다. 2차 걸프전으로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군이 지금 겪고 있는 문제는 마샬 플랜과 같은 정책도 없이 군사적인 정책만으로 작전과 주둔함으로 해서 더 많은 경제적 부담과 인명살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되새겨 봐야한다. 이러한 부분은 이미 미국내에서 지적받고 있는 내용이며, 마샬플랜과 같은 정책을 왜 생각하지 못하느냐라는 질문를 부시정부는 계속 받고 있는 것이다.

적어도 성공이나 자신이 바라는 바를 이루고자 했다면, 혹은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군인들 중 가장 많이 알고 입에 오르는 군인은 아마도 전쟁에 승리한 장군이나 쿠테타로 정권을 잡은 정치군인 일 것이다. 그는 승리한 장군이었고 또한 전쟁 이후의 문명세계가 가져올 피해와 복구가 어떻게 필요하며 전쟁재발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한 정치가이다. 그런 점이 그의 동료, 후배, 또한 대통령과 역사가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작고 얇은 그 분의 일대기에서 중요한 것을 저자는 9가지로 정리해서 전달한다.

인생을 멀리 길게 바라보면서 자신의 장점과 또 앞서 살아갔던 사람들의 장점을 배우고 생각해 보는데 좋은 기회를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위대한 군인이며, 정치가 였지만, 후배 맥아더 장군 보다 덜 유명했고, 거만하기 보다는 겸손했고, 후배 패튼 장군처럼 쇼맨십이나 거침없는 행동은 없었지만, 전쟁의 승리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했으며, 후배 아이젠하워 장군에게 엄청난 야전군 총사령관을 주어 역사적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양보했으며, 노르망디 작전의 성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거침없이 후배를 지원한 장군이었다. 멀리 떨어진 유럽전선에서 아이젠하워와 패튼, 몽고메리 원수간의 대립으로 작전이 원할 것같지 않다는 판단에 후배 브래들리 장군을 선배인 패튼보다 더 높은 계급으로 진급, 자신을 대신한 현장 업무추진력으로 전쟁수행을 진행하는 그의 자세.
뜻대로 되었으면 좋겠으나 되지 않는게 일상의 우리들 조직생활과 팀, 그리고 사회할동인데. 그는 매우 합리적이고 전체를 생각하는 자세를 보여 주었다.

9가지가 무엇인지는 직접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우리는 조지 마샬에게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

정치군인으로 얼룩진 우리 문화에... 만나기 어려운 군인이자. 정치인이자, 평화주의자.
조지 마샬을 기억하며.

마샬 장군을 어릴 때부터 이해하고 기억하게 해주었던 아버지. 아버지, 당신의 나의 영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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