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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7 천안함 침몰, 그리고 답답함 (6)
사진 출처 :유용원의 군사세계 자유사진 게시판.
일찍 잠든 금요일 밤. 그리고 일찍 눈을 뜨고 뉴스를 켜 보았는데, 천안함 침몰...
속보라는게 전달하는 정보가 제한적일 수 있고 해당지역에 기자들이 갈 수 있다면 다르다.
하지만, 현재 시간 사건 발생으로 부터 12시간이 다되어간다. 울화통이 터진다.아침 6시부터 7시반까지 내용은 어느 방송사나 거의 비슷한 내용이다. 약 10시간동안 국방부의 정식 브리핑으로 전해들은 내용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1. 함장은 어디있는가?
최종 침몰시간까지 함장이나 당직장교, 사관등에 의한 상황보고에 의한 내용을 국방부는 아무런 말이 읍다.
27일 새벽 1시까지 구조된 승조원이 58명이다, 나머지 46명의 생사는 아직도 모른다. 최종 침몰시까지 천안함은 상황보고 하지 못한채 침몰 되었는가? 생존자 중에 장교가 있는지 조차도 알수 없다.
상황보고가 있었고 최종 보고시간을 국민에게 알리는게 군사 기밀일까?
밤 9시45분에 시작한 상황, 0시30분 완전 침몰까지 3시간여 동안 해역에 도달할 수 있는 해군 함정이 그렇게도 없었습니까?
2.해군본부 홈페이지는 얼굴마담용인가?
더 답답하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무선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된 나라에서 전자정부를 구가하는 나라에 해군본부의 홈페이지 올라온 승조원 가족들 글을 보면, 이게 남의 나라 해군 이야기 갔다.
승조원 명단이나 탑승여부 알려주는 것이 서해 2함대 전략 및 전술적 입장에서 외부에 공개되면 안되는 것입니까?
현재 투입된 병력과 지역, 그리고 수색의 진행상황. 구조된 병사들의 실명이 어렵다면 계급과 직급 정도는 몇명이다라고 알려드려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것을 파악하기가 어렵지 않은 이유는 3번에 있습니다.
3.구조자들 모두 군병원으로만?
그렇습니다. 사건 발생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들이 있습니다. 어선에 의해 구조된 승조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해군 관련 병원으로 헬기로 모두 이송중입니다. 수도통합병원은 아직도 공식 브리핑 조차 하지 않습니다. 모두 군 관련 병원에 있으면, 직급과 보직, 나이, 실명을 보도해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까?
바람이 쎄다고 수색헬기도 출동하기 힘들고 밤이 깊어서 수색구조에 어렵다면서, 군헬기 동원해서 꼭 군 관련 병원으로 보내는 적극성은 어디서 나오는 근무자세이신지?
4.해류와 바람
뉴스를 통해 보니, 하나같이 칠흙같이 어둡고, 바람이 거세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뉴스나 군을 통해 알려진 내용을 들어보면 비슷한데, 해류가 북쪽인지 남쪽인지, 해류가 빠르다고는 하는데 어느 방향이. 현재시간까지 사건발생 12시간이 다된 시점이라면, 북쪽으로 향하는 해류라면?
복잡해집니다.
언론도 앵무새 떠들기 식이지 해상의 상태를 좀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5.노후함이다.
만약, 침몰한 함선의 분석 결과 북한의 도발이라고 확정할 수 없는 증거로 보일 경우, 해군 당국은 노후함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였다고 할 겁니다. 그렇게 빠듯한 예산에 독도함이나 이지스함이다, 만들어내고, 그리고 또 예산 부족해서 해당 신형전투함들도 제대로 완전 무장편제가 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예산부족에 의한 노후함 유지보수로 인해서 젊은이들을 비명횡사하게 했다고 하지 마시요.
6.해수온도
뉴스에 보니 수온이 영상 3도라고 합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고, 밤이라는 시점, 갑자기 바다에 뛰어든 상황에서 그 많은 수병들이 배 선상에서 구조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아야 했던 어선 선장의 인터뷰 들어보셨습니까?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 수병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날이 밝았았으니, 주인없이 바다위를 떠도는 구명조끼. 많이 목격 될 것같습니다. 12시간동안 구명조끼를 착용해도, 생존하는데 힘든 조건이다.
46명이 지금 이 시간에도 바다에 떠 있거나, 침몰한 천안함 수임 20~30미터라고 하는 그 해역 아래에 있습니다.
국방부나, 해군본부는 아무 생각없으신 것같습니다. 원인으로 어떻게 해서 이번 선거에 악영향이 없는 결과로 마무리 지을지, 더군다나, 해군참모총장님이 교체되는 시기인데 말입니다.
같은 이야기만 계속 나오는 뉴스와 포탈, 그리고 뭐하나 알려주지 않는 해군 본부.
북이 공격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확증이라도 있으신가 봅니다. 예전 같으면, 실시간 보고정리에 브리핑도 열심히 하셨을텐데...
배는 침몰했습니다. 약 7시간전에요. 생존을 위해 몸부림 쳤을 수병들, 살아났다면, 그 후유증으로 뒤바뀐 삶을 살아가야할 현실을 생각하니 착찹합니다.
아직도 우리가 소모품이니?
3월27일 오전 09시 뉴스를 통해, 생존자와 실종자 명단 발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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쑤야 2010/03/27 10:36
휴 이번일이 좀 의문이 많아요 선거를 앞두고 이런일이 일어난것도 그렇구
어제 밤에 주민들이 15분간 들었다는 포성은 결국 인명구조용 조명탄이었던걸로 밝혀졌지요
상황이 어찌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46명의 실종자부터 찾았음 좋겠습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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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2010/03/27 15:44
본질을 벗어나 시끄럽기만한 것보다, 차분히 진실과 정황 그리고 소중한 자식과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수많은 젊은이들을 차가운 바다에서 떠나보내야 했던 한국의 복잡한 군사정치 상황이 있습니다.
차분히 있는 것이 나을 것같습니다.
더불어, 포탈도 뭐 이제는 통제하는 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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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dy 2010/03/27 16:18
안타깝습니다. 원인은 다 알고있을텐데 침묵하고있군요.
어디 또 큰일이 벌어졌는데 눈가리기식으로 큰사고 낸건 아니겠지요?
항상 빠짝긴장하고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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